가수 유승우가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유승우가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에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년 해기 역으로 캐스팅 됐다. 첫 출연작임에도 불구하고 가창력과 연기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주인공으로 낙점 된 것.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 버킷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며 삶과 죽음 속 두 소년이 보여주는 우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뮤지컬로, 지난 2014년 초연됐다.
유승우는 "해기 역은 여리면서도 강하고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공연이 올라가는 날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해기의 모습을 잘 그려내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