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유제이의 ‘여러분’이 20%라는 마의 벽을 깼다.
지난 14일 방송된 ‘K팝스타’ 13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21.88%(닐슨코리아/수도권/가구기준, 평균시청률 수도권기준 15.8%)를 기록했다.
15세밖에 되지 않은 유제이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통해 들었던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했다. 무대의 오르기 전 유제이는 “우리 부모님이 슬프면 저도 슬퍼요. 엄마를 위로하는 것처럼 부를 거예요”라고 말했다.
박진영 “이건 노래로 끝나는 곡이 아니다. 대중을 위로해야 하는 곡이다. 한국말도 서툰 아이가 이걸 소화하다니, 깜짝 놀랐다”라며 머리위로 사랑의 표시를 그렸다.
양현석은 “윤복희 선배님이 꼭 유제이양이 부른 ‘여러분’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유희열도 “가창력이 있지 않으면 프로 가수들도 함부로 도전하지 않는 곡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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