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게이머 방송인 홍진호가 10대들을 위한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투니버스 '보이즈&걸즈' 진행을 맡는다.
홍진호는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투니버스 '보이즈&걸즈'의 MC로 발탁됐다. 파일럿 프로 '보이즈&걸즈'는 훈남 훈녀가 되고 싶은 10대들을 위한 초특급 지침서를 표방하는 신개념 꿀정보 버라이어티 프로. 패션부터 연애까지 10대들이 열광하는 트렌디한 정보들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홍진호는 '보이즈&걸즈'에서 훈녀로 거듭나기 위해 모인 6인의 10대 출연진에게 매회 주제와 미션을 전달하고 이들이 미션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투니버스 제작진은 "친근한 이미지를 지닌 홍진호가 10대 친구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진행자로 적격이라 생각했다. 첫 촬영에서부터 홍진호가 6인의 프렌즈와 친구처럼 어울리며 무척 가까워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진호가 10대들에게 편하고 다정한 형, 오빠이자 친절한 멘토로 자리매김할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홍진호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 6인의 프렌즈에는 방송활동을 통해 인기를 끈 10대 청소년 스타들로 구성됐다. 먼저 일일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박시진(16),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등 각종 사극을 섭렵한 아역배우 서동현(14), 배우 이종혁의 아들로 방송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 이탁수(14)가 보이즈(Boys) 멤버로 확정됐다. 이어 드라마와 영화에서 오랜 기간 활약해 온 김시은(17), 드라마 '왔다 장보리', 영화 '마담 뺑덕' 등에서 똑부러지는 연기를 선보인 박서연(15), 엉뚱발랄한 패셔니스타 아역배우 류한비(13)가 걸즈(Girls) 멤버로 출연한다.
이들 6인의 프렌즈는 각종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며 10대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새 친구, 절친 만드는 5단계 비법', '패션 테러리스트 탈출법', '셀카로 여신되는 방법' 등 10대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에 따른 비법과 노하우는 물론 트렌디한 잇 아이템까지 친절하게 소개할 예정.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6인의 프렌즈와 MC 홍진호가 선보일 신개념 정보 버라이어티가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진호가 MC로 활약하게 될 투니버스 '보이즈&걸즈'는 오는 23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 / gato@osen.co.kr
[사진] 투니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