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의 데뷔 첫 열애설이 '결별 공식발표'로 일단락 됐다. 열애 보도 3시간 만에 지어진 완벽한 매듭이다.
남보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열애설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안타깝게도 '최근 결별했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금일 보도된 열애 및 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으로, 자세히 밝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아울러 공인이 아닌 일반인인 상대방 측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추측성 기사 또한 자제 해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남보라가 대기업의 사장 아들인 재벌 2세와 열애중이라는 사실과,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일부 연예인들이 결별된 상태에서 보도된 열애에 대해 그 자체를 "사실 무근이다"라고 부정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 이같은 소속사 측이 곧바로 꺼내든 '결별 공식발표'라는 단호한 대처는, 일반인이라는 상대방의 신분 및 향후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추측성 기사 등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연예계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 가족들과 함께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