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흑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되는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최지우와 함께 출연한 김주혁은 “요리를 배우러 왔다”며 게스트 사상 최초로 본인이 직접 준비해 온 펜과 메모지를 꺼내는 등 학구열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최지우가 종종 함께 술을 마시는 여배우들의 이름을 쭉 나열하자, 이를 듣고 있던 김주혁은 메모지에 한 여배우의 이름을 크게 적으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를 목격한 셰프들이 “요리 적는다더니”라며 항의하자 김주혁은 “다 적어놔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준비돼있는(?) 노총각임을 입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새 MC로 선정된 안정환이 등장해, 포복절도 취임식을 치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이 흑심을 드러낸 여배우의 정체와 냉부의 새 MC 안정환의 취임식은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