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측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된 남성이 전 남자친구라고 해명한 가운데, 관심을 받고 있는 결별 시점에 대해 15일(오늘) 오전이라고 정정했다.
남보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남보라 씨가 어제(14일)까지 남자친구와 연인 관계였지만 오늘(15일) 오전에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결별을 결정했다”라면서 “결별이 결정된 후 함께 있는 사진이 기사를 통해 공개돼 당황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헤어졌는데 열애설이 보도됐고, 어떻게 밝힐까 고민했지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결별을 했다고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남보라가 대기업 사장 아들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보도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안타깝게도 최근 결별했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자료가 발표된 후 이 매체는 또 다시 지난 14일 두 사람이 만났다고 결별한 것이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제까지 만난 것은 맞지만 오늘 오전에 두 사람이 전화를 하면서 헤어지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후 기사가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6년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 가족들과 함께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