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신서유기'의 성과에 대해서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15일 오후 서울시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PD 특강에서 "'신서유기'를 만들면서 TV를 넘어 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형식을 실험해 보고 싶었다"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서유기'가 5천만 클릭수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했다"며 "인터넷 생태계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미비했기에 나중에 정리를 해봤더니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신서유기'의 성과에 대해서 평가했다.
PD 특강은 15일 서수민 PD의 '나만의 스토리 만들기',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 기획법'과 오는 22일 조승욱PD의 '히든싱어, 히든 스토리', 신원호 PD의 '원래 그런 것은 없다' 등 이틀간 진행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