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한다.
‘시그널’은 지난 13일 방송된 8회 방송 말미에 새로운 사건을 수사하는 박해영(이제훈 분)과 차수현(김혜수 분)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에는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모습이 잠깐 공개됐다.
짧게 스쳐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이상엽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상엽은 이 드라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을 예정. 이에 대해 tvN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이상엽 씨가 9회와 10회에 중요한 배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봐달라”라고 말했다.
‘시그널’은 무전으로 현재와 과거가 연결돼 있는 설정 하에 경찰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스릴러 드라마. 매회 드라마 속에 사건들이 등장하고 사건의 주인공이 따로 있는데, 이상엽은 9회와 10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후 부드러운 매력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와 KBS 2TV ‘파랑새의 집’에서 주인공을 꿰찼고,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기도 했다. / jmpyo@osen.co.kr
[사진] OSEN DB,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