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조권 "첫 솔로 쇼케이스, 2AM 없어 텅빈 느낌..싱숭생숭"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5 16: 15

보컬그룹 2AM의 조권이 솔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텅빈 느낌도 든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조권은 솔로로 컴백한 것에 대해 "일단 두 번째 솔로음반이 나오기까지 3년 8개월이 걸렸는데, 혼자서 쇼케이스를 하니까 기분이 남다르다. 항상 2AM으로만 쇼케이스를 했었는데 텅빈 느낌도 들고, 새롭기도 하다. 싱숭생숭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다 보니 JYP의 스타트를 하는 가수가 됐는데, 부담이 당연히 있었다. 사실 음반이 막상 발매되니까 현실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이 안 나더라.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횡단보도'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조권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횡단보도'의 빗대어 담은 곡이다. 현실적인 가사와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곡이다. 
이번 음반에는 '횡단보도'를 비롯해 따뜻한 피아노 선율, 제목 그대로 나즈막한 위로를 건네는 '괜찮아요' 와 조권이 작사에 참여, 달콤한 목소리와 '캐치'한 멜로디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러브송 '플루터(flutter)'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seon@osen.co.kr
[사진]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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