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가족들에 결국 분노 폭발..가출 감행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15 23: 28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결국 가족들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11화에서는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가족들에게 분노를 드러내는 홍설(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동생 홍준(김희찬 분)의 학비를 위해 휴학하라는 가족들의 말을 듣고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분노했다. 그는 "지난 학기에도 준이 학비 때문에 자취방도 뺐다. 4시간 넘게 통학하며 알바에 장학금에 혼자 책임졌는데, 이번엔 준이 뒷바라지 하라고 휴학까지 하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아빠는 "너는 시집가면 그만이지 않냐. 준이는 우리 가족 책임질 사람이다"라고 반박했고, 홍설은 결국 "난 자식 아니냐. 시집가면 남이 되냐 혼자 알바하고 학비 벌고 그러면서도 장학금 못 받을까 매일 돈걱정 때문에 머리가 깨질 것 같은데 아무리 노력해도 아빠는 단 한번도 나한테 만족한 적 없지 않냐. 나도 칭찬 받고 싶고 위로 받고 싶다"라며 집을 뛰쳐나갔다.  
'치즈인더트랩'은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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