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고교 팔씨름왕과의 팔씨름에서 패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에서는 감정이 수시로 돌변하는 '럭비공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엄마의 사연을 말한 이는 하체 운동에 집중하는 고교생. 이에 앞서 '고교생 팔씨름 왕'으로 출연했던 이와의 깜짝 콜라보가 진행됐다.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이 펼쳐진 것.
'고교 팔씨름왕'은 사연의 주인공을 제압하고, 곧바로 서장훈과의 설욕전에 나섰다. 긴장감을 자아낸 두 사람의 대결은 결국 '고교 팔씨름왕'의 승리로 끝났고,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일반인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서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했다. / gato@osen.co.kr
[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