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서강준과 김고은의 사이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11화에서는 부쩍 가까워진 홍설(김고은 분)과 백인호(서강준 분)를 질투하기 시작한 유정(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홍설은 학교 안팎으로 여러 가지 갈등을 겪었다. 유정과 헤어지라고 말하는 백인하(이성경 분)뿐만 아니라, 아빠로부터 동생 홍준(김희찬 분)을 위해 휴학하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
결국 가출을 감행한 홍설은 유정(박해진 분)의 품에서 위로를 받았다. 아침을 함께 맞은 두 사람은 키스하며 극적인 화해를 나눴다. 홍설을 걱정하며 찾아나섰던 백인호(서강준 분)는 유정과 홍설이 밤새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그럼에도 홍설의 뒤에서 그를 묵묵히 지켰다. 홍설의 '오빠'라는 말에 타박하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가족이 화해하도록 앞장섰다.
백인호와 홍설이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확인한 유정은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홍설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백인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치즈인더트랩'은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