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가 왕자의 난을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 기준 15.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4.1%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1위에 해당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첫방송부터 지금의 39회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월화극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정도전(김명민 분)과 대립하는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이날 방송 역시 '왕자의 난'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11.3%, KBS 2TV '무림학교'는 3.4% 시청률을 얻었다. /parkjy@osen.co.kr
[사진] '육룡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