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9시대에서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이사를 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이 시간대 맹주였던 KBS 2TV ‘안녕하세요’ 뒤를 바짝 추격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전국 기준 5.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안녕하세요’(5.3%)에 이어 예능 2위를 했다. ‘동상이몽’은 39회 동안 토요일 오후 9시대를 책임지다가 ‘힐링캠프’ 폐지와 주말 오후 9시대 드라마 부활과 함께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겨왔다.
편성 이동 첫 방송에서 이 시간대 예능 1위였던 ‘안녕하세요’와 비슷한 시청률을 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동상이몽’은 이동 전 마지막 방송이었던 지난 달 30일 6.4%를 보인 바 있다.
‘동상이몽’은 10대 자녀와 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구성으로 유재석과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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