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엑소 디오 덕에 친해진 수호, MV 출연 고마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2.16 07: 59

조권이 엑소 수호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조권은 최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엑소 수호에게 이번 신곡 '횡단보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직접 부탁했다. 흔쾌히 허락해 줘서 정말 고맙다. 송도에서 찍었는데 정말 추워서 미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호는 조권의 새 솔로곡 '횡단보도' 뮤직비디오에서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곡의 감성을 끌어올렸다. 조권은 "다른 회사의 아티스트가 제 노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프레실라' 덕분에 디오랑 친해졌고 수호랑도 알게 됐다. 같은 리더라서 많이 통한다"며 활짝 웃었다. 

조권의 새 솔로곡 '횡단보도'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그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경험담을 '횡단보도'에 빗대어 담았다. 현실적인 가사와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곡이다. 조권의 경험담이 담겨 그의 목소리가 더욱 진솔하게 들린다. 
이번 음반에는 '횡단보도'를 비롯해 따뜻한 피아노 선율, 제목 그대로 나즈막한 위로를 건네는 '괜찮아요' 와 조권의 달콤한 목소리와 멜로디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러브송 '플루터' 등 3곡이 수록돼 있다. 
이날 새 앨범을 발표한 조권은 3년 8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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