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별들의 축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1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켄드릭 라마,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여러 부문 후보에 올라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 수상자가 누가 될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테일러 스위프트는 3개 부문 모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켄드릭 라마 역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 유력 후보다. 이를 비롯해 11개 부문 후보에 들었는데 이는 1984년 마이클 잭슨이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그래미 어워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노미네이트다.
이들 외에 에드 시런, 위켄드, 마크 론슨, 마룬5, 뮤즈, 제임스 베이, 밥 딜런, 토니 베넷 등이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전미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1959년 처음 시작돼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오전 10시 엠넷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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