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첫 전체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남건 PD를 비롯해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최민수, 전광렬, 윤진서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참여해 처음으로 대본 리딩을 하며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전체 대본 리딩이 2월 4일쯤 예정되어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10일 가량 늦게 진행이 됐다"며 "오는 18일부터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여섯 달만에 태어난 뒤 버려져 투전판에서 자란 대길(장근석 분)이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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