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보보경심 : 려’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와 김규태 감독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보보경심 : 려’의 촬영장 분위기는 설렘이 가득하다. 사극 촬영에 익숙하지만 이번 작품은 이준기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준기는 “’보보경심 : 려’ 촬영장은 설렘이 가득하다. 사극 촬영을 많이 해서 익숙하지만 편안함에 젖어 들지 않고 더 잘하고 싶다. 김규태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이유와 호흡이 좋다.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니 내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솔선수범해서 매회 공부하며 재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 종영파티 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극중 이준기가 맡은 주인공 왕소 역은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이다. 특히 매력만점 캐릭터의 향연이 될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를 필두로 취향저격 꽃황자 군단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촬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보경심 : 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