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 출연중인 윤정수가 가상결혼 후 처음으로 김숙과 함께 생일을 보냈다.
녹화 당시 ‘남편’의 생일을 알게 된 김숙은 윤정수에게 “원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는 “그동안 네가 나한테 했던 걸 똑같이 하고 싶다”며 시한부 왕 놀이를 제안했다. 김숙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결국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어 잠시동안 윤정수의 세상이 열렸다. ‘가모장’ 김숙에 기죽어 살며 조신하게 살림만 하더니 왕 놀이 시간을 활용해 청소부터 커피 주문, 안마에 외식까지 김숙을 부려 먹으며 쌓였던 한을 한껏 풀었다.
처음으로 ‘가부장’이 된 윤정수의 화려한 생일은 16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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