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의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냉장고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김주혁과 함께 출연한 최지우는 솔직 발랄한 모습으로 tvN ‘삼시세끼 정선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 이어 다시한번 예능 조합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최지우의 요리실력에 대해 물었고, 최지우는 “요리를 잘하진 못하지만 절대미각을 지녔다.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셔서 레시피를 보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재치 넘치게 답했다. 이에 또다른 MC인 안정환은 “워낙 아름다우셔서 뭔들 맛이 없을까”라고 화답했다.
또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최지우의 냉장고에서 맥주, 와인에 이어 먹다남은 소주가 나와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최지우는 "청소용"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우는 셰프들의 요리를 맛보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미카엘 셰프의 새콤한 소스에 대해서는 "취향저격"이라며 연신 행복해 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인간미 넘치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뽐내온 최지우는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이같은 매력을 더욱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지우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2009년 '여배우들'이후 7년만에 충무로에 컴백한다. / jmpyo@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