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이준익 감독)의 두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
16일 '동주' 측에 따르면 강하늘, 박정민은 오는 17일 오전 12시 30분에 방송되는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영화를 소개하고,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갖는다.
'동준'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 강하늘,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각각 윤동주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촌 송몽규 역을 맡았다.
시인을 꿈꿨던 미완의 청춘, ‘동주’ 역할로 순수한 매력부터 신념에 가득 찬 모습까지 깊이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인 강하늘과 '동주'와 평생을 함께한 벗이자 고종사촌 형으로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몽규’로 완벽 분했던 박정민은 이번 자리를 통해 '동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는 후문. 또한 실존인물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부담감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일 전망이다.
'동주'는 오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