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조영남이 주례를 했던 결혼식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1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조영남이 주례하는 걸 봤는데 웃음바다가 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결혼식 당일에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해야 할지, 아니면 신랑과 동반 입장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에 "당연히 아버지의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조영남이 주례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웃음바다가 됐었다. 주례를 하면서 '신랑이 내 입장을 아나몰라. 왜 나를 주례 시켰는지 모르겠네'라고 말하더라. 웃음바다가 된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