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소울과 산이가 만나 색다른 감서을 선보였다.
지난주 음원 프리뷰 영상을 공개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지소울(G.Soul)’과 ‘산이(San E)’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Smooth Operator(스무스 오퍼레이터)’가 16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싱글 앨범은 KT뮤직이 기획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영국의 유명 밴드 ’Sade(샤데이)’의 세계적인 히트곡이자 스테디셀러인 ‘Smooth Operator(스무스 오퍼레이터)’를 한글 버전으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이번 한글 버전을 위해 지소울과 산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한국 클럽신을 뒤흔드는 인기 DJ중 한명인 ‘Frants(프란츠)’가 편곡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원곡이 차분한 보컬과 소울, 펑크, 재즈 비트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트랙이라면 이번 지소울과 산이가 가창한 버전은 딥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트랙으로 재탄생 됐다.
원곡은 1984년에 발표된 ‘샤데이’의 데뷔 앨범 'Diamond Life'의 4번째 싱글이며, 밴드 ‘샤데이’의 프론트 우먼 ‘Sade Adu(샤데이 아두)’와 ‘Ray St. John(레이 세인트 존)’이 작사, 작곡했다. 샤데이의 곡 중 처음으로 영국뿐 아니라 미국 top10 차트, 빌보드 hot 100차트의 상위권에 장기간 머물렀으며 이후 각종 영화, TV쇼, 시트콤 등에 삽입 및 패러디 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역시나 락, 재즈, 데스 매탈 등 다양한 장르로 다양한 뮤지션을 통해 재해석 되기도 했다.
지소울과 산이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재탄생한 ‘Smooth Operator(스무스 오퍼레이터)’는 국내외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사진] KT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