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냉부해' 측 "3주간 휴식..방송중단 절대 아냐"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16 14: 58

방송인 김성주가 피로누적으로 인해 3주간 휴식기를 갖는 가운데 소속사와 방송 관계자 모두 "방송 중단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성주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OSEN에 "프로그램 녹화 중단을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지금도 '복면가왕' 녹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에는 '쿡가대표' 제작발표회도 무사히 참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말부터 지금까지 무리를 하다 보니 피로가 많이 쌓이게 됐다. 쉬면 괜찮아질거라 스케줄 조율을 하게 됐다. 단순 휴식일 뿐"이라며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프로그램은 격주로 촬영을 하다 보니 조금만 조율을 하면 쉴 수 있는 틈이 생긴다. 그래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촬영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라디오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제작진이 이 상황을 모두 알고 한달 정도 쉴 수 있게 배려를 해주셨다"며 "절대 심각한 것 아니고 방송 역시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측의 설명대로 김성주는 약 한달간 KBS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 DJ를 쉬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방송인 박지윤이 당분간 진행을 맡는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 역시 "김성주의 눈건강 때문에 녹화분을 확보해서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며 "녹화를 격주로 했는데 이번에는 2주 연속 녹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주 씨가 눈 건강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밝혔고 제작진도 김성주 씨를 위해 미리 녹화를 했다"고 전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위키드' 측도 "김성주 씨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스케줄을 맞춰서 녹화를 앞당겨 진행했다"며 "방송은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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