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쿡방 ‘쿡가대표’가 베일을 벗는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쿡가대표’가 오늘(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프로그램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핀오프 버전이다.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달군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이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15분 요리 대결을 펼친다.
또한 셰프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전 세계 유명 음식과 이를 즐길 수 있는 맛집까지 모두 공개된다. 대결 전 현지인의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 레스토랑까지 섭렵, 시청자들에게 전 세계 미각 여행을 선사하려고 한다.
특히 셰프들은 해외 셰프들과의 대결에서 개인전과 복식조 모두를 소화했다. 개인전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많이 봤지만 셰프 두 명이 함께 요리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쿡방’의 인기가 이전 같지 않다는 것. 때문에 ‘쿡가대표’가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쿡방’의 인기가 식어가는 가운데 ‘쿡가대표’가 과연 ‘냉장고를 부탁해’만큼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