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악! 파울이라고'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6.02.16 20: 21

16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3쿼터 오리온 최진수가 KCC 전태풍에게 파우을 당하고 있다.
KCC는 9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현재 KCC는 모비스와 승률이 같지만, 모비스에 상대전적이 앞서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반 경기 앞선 1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KCC가 1위 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셈이며 KCC는 앞으로 잔여 3경기 성적을 모비스와 동률로 끝내기만 해도정규시즌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반면 오리온은 불안하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1위를 노렸지만, 이제는 4강 직행도 어려워졌다. 현재 오리온은 공동 1위 KCC, 모비스와의 승차가 2경기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잔여경기가 3경기밖에 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1위는 힘들어 보인다. 오리온은 4위 안양 KGC와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해 삐끗하면 4위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다. 시즌 종료 직전 오리온은 올시즌 최대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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