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그로저, '승리는 우리 것'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2.16 22: 43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3연패에 몰아넣었다.
삼성화재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6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0-25, 25-15, 26-24, 20-25, 15-10) 역전승을 거뒀다. 괴르기 그로저가 서브 에이스 6개 포함 37득점으로 폭발하며 삼성화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19승12패를 마크한 3위 삼성은 승점을 54점으로 늘렸다. 4위 대한항공(17승14패, 승점 52)과 승점을 2점차로 벌리며 3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OK저축은행과 시즌 맞대결도 3승3패 동률로 마무리헀다. 반면 3연패에 빠진 2위 OK저축은행은 21승11패 승점 66점으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1위 현대캐피탈(23승8패, 승점 66)과 승점이 같아진 것에 만족해야 했다.

5세트, 삼성화재 그로저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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