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과 유아인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방원(유아인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과 이방원은 분이(신세경 분)의 주선으로 한 곳에 모이게 됐다. 분이의 거래 제안을 듣고 두 사람은 단 둘이 남아 이야기를 나눴다.
방원은 정도전에게 "내가 맡으면 못할 것 같냐. 아니면 뛰어난 왕이 있는 게 싫으십니까"라며 소리쳤다. 이에 정도전은 "재상 중심의 나라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