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피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은 흥이 뭔지 보여주는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이날 치타와 강남, 유성은과 트루디 팀이 출연한 가운데 첫 번째 슈가맨으로 구피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날 “내 스타일의 음악이다.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윽고 음악이 흘러나왔고 3인조 보이그룹 구피 신동욱, 박성호, 이승광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많이 많이’를 부르며 흥을 돋우었다. 무대를 끝낸 이승광은 “오랜만에 선 무대가 너무 긴장돼 청심환을 먹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은 "올해가 20주년이라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