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량현량하가 ‘슈가맨’으로 소환돼 호응이 높아졌다.
량현량하는 16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추억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치타&강남과 유성은&트루디 팀이 대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2000년 초등학교 6학년 때 데뷔, 어려운 춤 동작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유희열이 “옛날이랑 똑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을 정도. 량현량하는 당시 메고 나왔던 가방을 들고 나와 '학교를 안 갔어'를 부르며 싱크로율을 높였다.
무대 후 두 사람은 "올해 서른 살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