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일본의 여성 패션지 표지 모델이 된 가운데, 이례적인 반향을 이끌어냈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엑소가 커버 모델을 맡은 여성 패션지 non-no의 표지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20일 엑소 판이 발매된 직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잡지에서는 이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발행 부수 변경이 이뤄졌다"라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외 남성 그룹이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창간 45년 이래 최초다. 일본에서의 엑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엑소는 지난해 11월 일본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잇~로맨틱 유니버스~(LOVE ME RIGHT~Romantic universe~)'를 발표해 첫주 14만 7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제48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5에서 신인 아티스트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도쿄돔, 쿄세라돔 오사카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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