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의 디오와 프로듀서 유영진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로 밝혀졌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은 ‘STATION’의 두 번째 주자는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과 엑소 디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로, 오는 19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Tell Me(What Is Love)’를 전격 공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Tell Me(What Is Love)’는 연인이 떠나버린 후 사랑을 깨닫는 바보 같은 남자의 독백을 그린 R&B 장르의 곡이며, 엑소가 데뷔 전 프롤로그 싱글로 공개한 ‘What Is Love’의 후속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한국 R&B의 거장으로 현재는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 최고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유영진은 지난 2003년 발매한 시즌 앨범 ‘Winter Vacation In SMTown.com’에 수록된 ‘겨울로의 초대’ 이후 13년 만에 가수로서 멋진 보컬을 선사해 눈길을 끌며, 디오는 글로벌 대세 그룹 엑소로 활동,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함께한 ‘Tell Me(What Is Love)’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16일 오후 STATION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smtownstation), SMTOWN GLOBAL 트위터,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STATION’의 두 번째 주자를 예고하는 ‘STATION’ 노선도 이미지와 가사가 담긴 이미지의 영상, 음원 일부를 깜짝 공개해 음악 팬들과 네티즌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STATION’의 첫 주자로 선보인 소녀시대 태연의 ‘Rain’은 국내 8개 음원 차트 1위 석권,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부문 주간 1위는 물론 별도의 활동 없이도 SBS‘인기가요’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해 매주 공개되는 ‘STATION’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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