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에 출연한 배우 박용우가 이번 영화에 대해 “‘응답하라 1988’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이은희 감독)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영화 ‘순정’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 이에 인터뷰에서는 ‘응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드라마를 몇 번 봤다.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점이 있다. 대부분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 받는 작품들은 본질적인 것을 건드린다. 사람들의 공감대를 잡으면 되는데, ‘응팔’도 그런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순정’ 역시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린다. 설렘, 추억, 아련함, 연민 그런 것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