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통가 후발대가 귀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이 "기상이 나아지면 바로 귀국을 할 예정이며 안전하다"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17일 OSEN에 "'정글의 법칙' 통가편 후발대가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병만족은 바바우섬에서 안전하게 대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이 3일이면 지나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느리게 움직여서 안전상의 이유로 비행기를 못 띄우고 있다"며 "촬영은 이미 끝났고 비행기만 뜨면 곧바로 귀국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글의 법칙' 후발대 멤버 중 서강준과 AOA 설현은 지난 14일 먼저 귀국을 했고, 통가에 남아 있는 멤버는 김병만을 비롯해 이훈, 고세원,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등이다. 이들은 15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비행편이 취소되면서 아직까지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통가에서 뉴질랜드를 경유해 국내로 들어오는데만 하루가 걸리는 상황. 이에 출연자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이후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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