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두 달만에 한국 돌아왔어요'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6.02.17 13: 35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약 2개월간의 휴가를 마치고 입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입국장을 빠져 나오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24일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 지난 달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찾고, 유럽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스완지),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의 몸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또한 스페인 말라가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수원 삼성의 모습도 지켜보는 등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휴식과 선수 체크를 하면서 약 2개월의 시간을 보낸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3월 말 국내서 열리는 2018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예선 7, 8차전을 준비한다.
한편,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9월부터 진행되는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한 상태다. 한국은 오는 6월 유럽으로 원정을 떠나 강팀과의 평가전도 추진 중이다.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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