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 삼각로맨스를 그릴 김소연-이상우-이필모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김소연-이상우-이필모의 미묘한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이들의 엇갈린 시선을 통해 '가화만사성' 속 세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김소연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장녀이자 13년차 주부 ‘봉해령’을 연기한다. 이상우는 빈틈 매력남 ‘서지건’을, 이필모는 봉해령의 완벽주의 냉혈남편 ‘유현기’를 맡아 엇갈린 삼각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밝고 유쾌한 봉가네 가족 속에서 세 사람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김소연은 붉은 색상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옆태를 드러내고 있다. 의자에 앉아 공허한 눈빛으로 우측을 바라보는 김소연의 오른손이 시선을 잡아끈다.
김소연의 오른손과 맞닿아 있는 것은 이상우의 손. 이상우는 김소연과 손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시선을 보내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뒤에서 이를 외면하는 듯한 이필모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필모의 붉어진 눈가가 그의 마음을 드러낸다.
'가화만사성'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