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터보가 “20년 만에 첫 콘서트를 한다”고 밝히며 특급 게스트를 예고했다.
터보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20년 만에 첫 콘서트를 한다. 하려고하면 멤버가 나가고 사고가 나서 그간 못했다. 깜짝 놀랄정도로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살아온 인맥이 있기 때문에 오시는 분들에게 선물처럼 선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터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6집 타이틀곡 '다시'로 컴백했다. 그리고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5년이라는 공백을 깼다. 화려하게 컴백한 이들은 음악,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터보는 3월 5~6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터보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AGAIN IN SEOUL'을 시작으로 26일 광주 염주 체육관, 4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기가 이어간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