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김정규 PD가 재혼이라는 소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김PD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재혼이라는 소재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재혼이라는 소재는 시점보다는 현재 이혼율이 높은 만큼, 재혼율도 높기도 하고 슬슬 드라마에서도 다뤄지고 있지 않냐. 그것을 진솔하게 다루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측면에서 접근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재혼 자체도 의미가 있겠지만 결국 가족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다. 재혼은 소재일 뿐이고 가족들간의 따뜻한 정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만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난이도 최강의 재혼로맨스와 허세남녀의 유쾌하고 진솔한 B급 연애담 그리고 한없이 가벼운 '썸'에 실종된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 남녀의 사각관계를 중심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