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치인트' 백인하 캐릭터에 대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애착과 바람을 전했다.
17일 오후 홍대 메리골드호텔 1층 스페셜원에서 이성경 포토북 '비 조이풀(BE JOYFUL)'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포토북의 주인공이자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원작을 사랑하시고, 관심을 갖고, 원작을 지키시고 싶은 마음도 있을 실 거라 생각한다"며 "나도 실제로 (원작의) 굉장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인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반응에 대해 "드라마에서는 담을 수 있는 한계도 있었다. 새롭게 바꿔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완벽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개인적으로는 인하가 많은 사랑을 바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워너비 모델'로 손꼽히는 이성경은 지난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여왕의 꽃''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성경은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에서 백인호(서강준)의 누나이자 유정(박해진)을 짝사랑하는 트러블메이커 백인하로 출연 중이다.
한편, '비 조이풀'은 이성경이 필름 사진작가 신혜림과 함께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난 연말까지 4년여에 걸쳐 작업한 필름 사진집. 이성경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들인 좋아하는 공간, 행동, 음식 등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찾아간다는 콘셉트. / gato@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