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이 예능 출연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결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황석정은 17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거짓말을 해야하거나 남을 비하해야 하는 건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꺼리는 건 거짓말을 해야한다거나 과장을 해야한다거나 비하해야하는건 안한다. 그런 프로그램은 안한다"라며 "이 사회에 다양한 여성이 살아가고 있고 다양성을 인정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통해 나도 성장하고 그걸 통해 마음을 넓힐 수 있다. 예능을 처음 시작할 때 거짓말은 안 하겠다, 비하하지 않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다"라면서 "여자들의 전형성을 탈피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고 실제로 그런 노력들이 보여져서 조금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석정이 출연한 영화 '순정'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