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시 디바의 귀환이다. 가수 김완선이 가요계로 돌아오는데, 장르가 의외다. 록 발라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완선이 오는 18일 신곡을 공개한다. 디지털 싱글 형식이며, 제목은 ‘강아지’다.
해당 곡은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록 발라드.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전언.
김완선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뮤직비디오까지 준비했다고. 그의 오랜 팬이 제작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그는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해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며 웃지' 등 무수한 히트곡을 쏟아내며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가요계를 휩쓸었다. 섹시한 눈빛과 퍼포먼스를 통해 ‘댄싱퀸’로 불리며 남성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완선은 지난해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고 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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