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연기를 위해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최근 헨리 카빌과 인터뷰를 갖고 배트맨 연기를 위해 선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과 배트맨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내게 배트맨 수트에 지퍼를 꼭 달라고 그러더라. 정말 필요한 조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헨리 카빌의 슈퍼맨과 대결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맨 오브 스틸'에서 헨리 카빌을 처음 봤다.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헨리 카빌과 같은 몸을 만들지 못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 "헨리 카빌의 몸은 슈퍼맨과 잘 어울린다. 슈퍼맨은 인간이 아닌, 신과 같은 존재이지 않나. 배트맨은 한낱 인간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면서도 "나도 배트맨 역할을 위해 근육을 9KG 정도 늘렸다. 내 나이에 그러려니 정말 힘들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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