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5관왕에 오르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빅뱅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인위에타이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받았다.
이날 탑은 "빅뱅이 너무 많은 상을 받는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 빅뱅도 올해 10주년인데, 앞으로 더욱더 20주년 30주년 사랑받는 팀이 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빅뱅은 앞서 음원부분 올해의 가수상을 5월부터 8월까지 싹쓸이하기도 했다. 빅뱅은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5월부터 8월까지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받게 됐다.
이날 빅뱅은 "지난해 한 해 'MADE'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게 활동한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가장 수고를 많이 해준 테디형, 양 회장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빅뱅은 '뱅뱅뱅'으로 6월과 7월, 8월 부문 올해의 가수상도 수상했다. 승리는 "역시나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내 자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험난한 세상, 빅뱅 정말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대성은 "10년 동안 음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감사하다"라면서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지드래곤은 "매달을 대표해서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사실 우리의 컴백은 3년만이기도 했고, 매달 신곡을 발표하다 보니까 우리에게도 큰 숙제, 도전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5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그룹 빅뱅, 슈퍼주니어, 태연, 엑소, 지코, 방탄소년단, 아이콘, 빅스, 송민호, 미쓰에이, AOA, 레드벨벳, 백아연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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