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보부상들이 일어났다.
17일 방송된 KBS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보부상들을 해산시키는 어명이 떨어졌다. 보부상들과 일본 상인들의 충돌로 일본 상인이 죽자 그 책임자인 봉삼에게 추포령이 떨어졌다.
봉삼은 개똥의 집에 숨었다가, 개똥이 소사를 죽인 사실을 확인하고 나온다. 봉삼은 일본 상인들 배후에 선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선돌을 찾아가고, 선돌은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네 추포령은 없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이어 영익이 들이닥치고, 선돌은 급히 봉삼을 숨겼다.
영익은 일본 상인을 죽인 일이 심각해 봉삼을 죽여야한다고 말한다. 이후 영익은 보부청을 폐쇄한다는 어명을 받아내고, 보부청에서 발표한다. 그때 보부상의 대표로 추포령을 받고 있는 봉삼이 나타나 어명을 받들었다. 궐기하려는 보부상들을 봉삼이 설득하고, 영익은 봉삼에게 의금부로 자수하라고 한다.
고민 끝에 봉삼은 의금부에 자수하지만, 보부상들은 도접장이 잡혔다고 궐기를 준비한다. 이 소식을 들은 영익은 난으로 발전할까 두려워하며 봉삼을 불러 해경책을 묻고, 봉삼은 보부상들을 설득했다.
의금부에 잡힌 봉삼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맞아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