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가 종영을 앞두고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전국 기준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된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리멤버'는 종영을 앞두고 악의 축인 남규만(남궁민 분)이 서진우(유승호 분)로부터 법의 응징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입증한 뒤 남규만을 잡는 장면까지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아직 남규만의 처벌과 서진우의 기억 이상 증세에 대한 언급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해 마지막회까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은 10.4%,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5.6%의 시청률을 얻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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