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찰리 채플린을 기리는, 찰리 채플린 테마파크가 개장을 결정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4월, 찰리 채플린이 말년을 보냈던 스위스 코르시에 지역에 찰리 채플린 테마파크가 개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찰리 채플린과 그의 가족들이 살았던 집과 주변 지역들은 찰리 채플린을 기리는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 설치된 건물들은 찰리 채플린의 어린 시절부터 할리우드 레전드가 될 때까지의 삶을 따라갈 수 있는 전시품들이 놓일 계획이다.
현재 레스토랑과 회의실, 기념품숍, 주차장 등은 완벽하게 지어진 상태이며 주최 측은 하루에 약 3,500명을 수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찰리 채플린 테마파크의 개장일은 찰리 채플린의 127번째 생일을 맞아 오는 4월 1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찰리 채플린은 말년에 미국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스위스 코르시에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았으며 이 곳에서 약 25년 간을 산 뒤 1977년 사망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찰리 채플린 위대한 독재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