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열혈 연기 학생 7인이 발레 수업에 나선다.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배우학교’ 3회에서 유병재, 박두식의 수염 없는 모습과 연기 학생 7인 전원의 ‘쫄쫄이 발레복’ 자태가 공개되는 것.
이 날 박신양은 발레 수업을 앞두고 “배우에게 자신의 몸을 통제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로 끊임없이 연습하고 표현해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들이 노래, 성악, 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들을 익히면 표현력이 더 풍성해진다. 향후 '배우학교'에서도 다양한 표현력 향상 수업들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발레리나 김주원을 특별 선생님으로 초빙해 진행되었는데 지젤 발레 연기에 도전하고, 발레를 활용한 창작 연기를 펼치는 등 뜨거운 열의로 수업이 진행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유병재, 박두식의 면도 후 달라진 이미지와 연기 학생 7인의 ‘쫄쫄이 발레복’ 차림이 눈길을 끈다. 발레는 겉모습도 깔끔하게 단장 후 임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유병재와 박두식은 면도를 결심하게 되는 것. 평소 수염을 아꼈던 두 사람이라 면도를 주저했지만 이내 한층 젊어 보이고 깔끔해진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연기학생 7인은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의 생소한 발레복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롤모델 연기를 발표하는 시간과 발레 수업 등 첫 합숙 촬영의 마지막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만학도 이원종의 변화가 극의 몰입도를 더 할 예정이다. 합숙 첫 날 연기 매너리즘을 고백하며 연기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부러워하던 그가 ‘배우학교’ 연기 수업을 통해 점차 변하게 되는 것.
한편,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