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이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지난 2007년 발매한 '댐걸(Damn Girl)'이 1969년 발매된 페리 키블의 노래 '어 뉴데이 이스 히어 엣 라스트(A New Day Is Here At Last)'를 표절했다는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소송을 제기한 페리 키블의 언니측은 후렴과 리듬 그리고 화음과 멜로디까지 모든 것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PK 뮤직퍼포먼스는 지난 17일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뮤직퍼포먼스 측은 손해배상과 '댐걸'에 대한 연주, 배급, 공연에 대한 것을 금지해달라는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댐걸'을 피처링을 했던 윌 아이엠도 피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리 키블은 지난 1999년 세상을 떳고, 곡에 대한 저작권을 그의 언니인 제니스 맥퀸튼에게 상속했다. 2015년 12월 초 제니스 맥퀸튼은 곡에 대한 권리를 PK 뮤직퍼포먼스와 공동으로 관리하기로 협의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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