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굿 와이프'가 오는 7월로 방영이 확정됐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전도연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굿 와이프'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후속 '또 오해영'의 다음 작품으로 편성이 최종 확정됐다.
현재 tvN의 월화드라마는 박해진·김고은·서강준이 출연하는 '치즈인더트랩'이 방영되고 있으며, 시청률 7%대를 넘기며 지상파를 위협중인 상황.
이어 방영되는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역시 신하균·유준상 등의 라인업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5월 첫 방송되는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역시 신화 에릭의 주연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최강희 등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여기에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 '칸의 여왕' 전도연이 11년 만의 안방 복귀작이 될 '굿 와이프'까지 확정, tvN의 월화드라마 라인업이 탄탄해졌다.
이날 전도연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하게 될 것 같다. 전에 (말이) 나왔던 '굿 와이프'가 차기작으로 될 것 같다"고 출연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tvN 측 역시 "전도연이 '굿 와이프'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고 이를 공식화했다.
한편, '굿 와이프'는 미국 CBS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의 리메이크작.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오는 7월 tvN 월화드라마로 방영.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