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재정 관리를 통해 절제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아프리카에서 돈 관리를 하며 절제력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고경표는 “제가 공동의 돈을 관리하면서 형들과 동생에게 싫은 소리를 하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 제가 평상시에 지출에 절제된 사람이 아닌데 거기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에 MC를 본 이세영이 “제일 고된 일만 골라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고되지 않았다. 운전하고 요리를 하는 형들이 더 고생을 했다”고 답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과 연찰자 나영석 이진주, 작가 김대주가 참석했다.
한편 ‘꽃청춘-아프리카’ 편은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